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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목)

충남도청 오황제, 핸드볼 H리그 1라운드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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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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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황제(충남도청)가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핸드볼연맹(KOHA)은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결과 개인상 부문 '신한카드 1라운드 MVP(상금 100만 원)'에 충남도청 오황제, '1라운드 캐논슈터(상금 50만 원)'에 SK호크스 하태현, 단체상 부문 'flex 1라운드 베스트팀(상금 50만 원)'에 두산을 선정하고 시상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카드 1라운드 MVP'로 선정된 충남도청 오황제(레프트윙)는 1라운드 42득점, 1스틸, 1슛블록 등 공격과 수비 모든 부문에서 골고루 활약을 펼치며 총 311점을 획득했다. SK호크스 레프트백 이현식(218점), 하남시청 골키퍼 박재용(215.5점), SK호크스 레프트백 주앙(214점), 인천도시공사 라이트백 정수영(190점)이 그 뒤를 이었다.

1라운드 MVP 오황제는 "저희 팀원들이 다 같이 함께해 줘서 제가 1라운드 MVP를 받게 됐다고 생각한다. 리그 준비하면서 연습을 많이 했고, 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움직이는 대로 팀원들이 함께 움직여 주며 기회가 생겼다. 전국체육대회 우승하면서 맛본 짜릿한 그 맛을 리그에서도 빨리 맛볼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라운드 캐논슈터'는 SK호크스 하태현이 지난 11월 23일 인천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전반 10분 02초에 106.69km의 대포알 슛으로 골을 기록하며 수상했다. 이어 하남시청 박광순이 104.9km, 상무 피닉스 이병주가 104.62km, 충남도청 최현근이 104.39km, SK호크스 주앙이 101.8km, 두산 김진호가 100km를 기록하며 치열한 캐논슈터 경쟁을 벌였다.

'flex 1라운드 베스트팀'에는 두산이 선정되었다. 두산은 1라운드에서 5전 전승을 기록하며 'flex 라운드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KOHA는 경기력 향상과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라운드 개인상과 단체상을 신설해 남녀부 매 라운드 종료 후 시상하고 있다.

'신한카드 라운드 MVP'는 매 라운드 포지션별, 거리별, 상황별 득점과 어시스트 그리고 수비 시 블록과 스틸, 골키퍼 방어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KOHA가 자체 개발한 별도 채점 시스템을 기준으로 합산한 점수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라운드 캐논슈터'는 경기장 골대 뒤에 설치된 볼 스피드 측정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경기장에 표출되는 슈팅 속도(시속) 중 최고 속도로 골을 기록한 선수로 선정한다. 'flex 라운드 베스트팀상'은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공식 인사 관리(HR) 파트너인 flex(플렉스)의 후원을 받아 팀 경기력을 기준으로 라운드별로 선정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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