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사진=Gettyimage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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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꿈은 이루어진다"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포르투갈의 월드컵 유치를 적극 환영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2일(한국시각) 특별 총회를 개최, 2030년과 2034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안건 등을 의결했다.
2030년 월드컵은 포르투갈과 스페인, 모로코가 공동 개최한다. 또한 월드컵 100주년을 기념해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에서도 한 경기씩을 치른다.
2034년 월드컵은 사우디아라비아가 단독으로 개최한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또다시 중동에서 월드컵이 열린다.
더위가 가장 큰 걱정이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과 같이 2034년 사우디아라비아 월드컵 역시 겨울에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오늘은 단결의 날이자 축하의 날"이라며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모로코, 포르투갈,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축하를 보낸다"고 전했다.
월드컵 개최 소식이 전해지자 호날두는 자신의 SNS에 "꿈은 이루어진다. 포르투갈은 2030년 월드컵을 개최하며 우리를 자부심으로 가득 채울 것이다"라고 적었다.
또한 '가장 특별한 월드컵'이라는 문구가 적힌 이미지를 게시했다.
호날두는 역대 A매치 최다 득점 기록 보유자다. 총 217경기에서 135골을 기록, 기네스월드레코드로부터 A매치 최다 골 기록 인증서를 받았다.
1985년생으로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맞이했지만, 올 시즌 19경기에서 16골을 터트리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호날두는 아직 월드컵 트로피가 없다. 지금도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고,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출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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