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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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 대표팀이 13일부터 18일까지 대만 타이난에서 개최되는 한·대만 국제교류전에 참가한다.

이번 대만 국제교류전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김진하(경남 함안BSC) 선수를 포함한 62명의 대규모 선수단으로 구성되며 초등학교와 중학교로 나뉘어 대만 타이난 지역 대표팀과 국제교류전을 갖는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대표팀은 2013년에 일본 마쯔야마시에서 첫 국제교류전을 시작했으며 이번 대표팀은 18기 대표팀으로 총 6개 대표팀으로 구성돼 6일 동안 총 20게임을 대만 타이난 지역 대표팀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그동안 연맹 표팀을 거쳐 현재 프로야구 선수로 최승용(두산베어스), 오상원(키움히어로즈), 권동혁(LG트윈스), 박지호(두산베어스), 심재훈(삼성라이온즈), 박건우(kt위즈), 김현우(롯데자이언츠), 임진묵(키움히어로즈), 김성재(두산베어스), 안시후(LG트윈스) 등이 있다.

이번 한·대만 국제교류전에 출전할 연맹 국가대표팀 총감독으로 발탁된 황민호 감독(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은 "올해 최강 리그인 유소년청룡(U-13)을 두 번 우승을 해서 대표팀 감독으로 선발된 거 같다. 우리 선수들과 함께 해외 경기를 통해 야구 실력도 증진하고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