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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금)

'안현모와 이혼' 라이머, 솔직 심경 "좋은 짝 만나고파…외로워" (김행복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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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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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라이머가 방송에서의 본인 모습은 연출된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라이머는 개인 유튜브 채널 '김행복C 라이머'를 개설하며 '라이머 아님 아무튼 아님'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유튜브를 개설한 라이머는 "28년 음악을 했는데 28년이라는 인생 동안은 사실 뭐 그냥 래퍼로서의 라이머, 브랜뉴뮤직의 대표로서의 라이머"라며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삶이지만 어느 순간보면 그냥 '김세환'이라는 사람으로서 무언가를 남기고 왔다고 할 만한 게 없다. 인간 '김세환'으로서의 행복과 삶의 가치를 찾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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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 하나만 해보자는 제작진의 말에 라이머는 "사실 제일 행복할 수 있는 건 지금 누구 만나고 싶다. 좋은 짝이 있으면 정말 (만나고 싶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기억력이 좋지 않다고 말한 라이머는 "시간이 지나면 용서가 되고 나 자체가 그렇게 기억력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다. 안 좋은 기억을 빨리 잊으려고 하는 행복 시스템이 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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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유튜브에 라이머 치면 내가 음악 했을 때, 랩 했을 때 있던 것들 몇 개다. 그거 말고는 죄다 전처랑 방송했던 짤들밖에 안 나온다"며 "진짜 내가 있는 영상이 없다. 공중파 방송을 할 때 나는 어느 정도 연출된 나다. 진짜 내가 아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라이머는 "공중파 방송을 할 때 나는 어느 정도 연출된 나다. 진짜 내가 아니다. 지금 여기에 김행복은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다"고 속시원한 모습을 보였다.

공원에서 막걸리를 마시며 라이머는 "진짜 술 한잔 먹어서 하는 얘긴데 너무 외롭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한편, 라어머는 지난해 11월 통역가 겸 방송인 안현모와 결혼 6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또한 이혼 전 라이머와 안현모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며 부부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김행복C 라이머'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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