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소노는 13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4-25 KCC 프로농구 2라운드 홈 경기에서 73-82로 패배했다.
소노는 에이스 ‘작정현’ 이정현이 복귀, 긴 연패 탈출을 기대했다. 상대도 최약체 삼성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멸망전에서도 승리하지 못했다.
10연패, 그리고 꼴찌 추락. ‘태술볼’의 현실이다. 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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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술 감독은 부임 후 7연패, 그리고 소노는 10연패 늪에 빠졌다. 이로 인해 꼴찌로 추락했다. 소노는 2023년 11월 이후 13개월 만에 다시 10위가 됐다.
앨런 윌리엄스가 18점 18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최승욱이 15점 3리바운드를 기록, 분전했다. 이재도 역시 11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이정현은 복귀전에서 9점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그보다 더 아쉬운 건 복귀전에서 무려 30분 57초를 소화했음에도 웃지 못한 것이다.
삼성은 2연승을 달렸다. ‘큰정현’ 이정현이 20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베테랑다운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빈센트 에드워즈(14점 4리바운드)와 저스틴 구탕(11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역시 빛났다.
삼성은 무려 20개의 실책을 저질렀다. 이원석은 4점 6리바운드로 부진, 지난 복귀전 활약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럼에도 삼성은 ‘태술볼’의 연패 폭탄을 피해갈 수 있었다. 결국 4쿼터에만 27점을 집중, 소노의 약점을 공략한 것이 통했다.
‘큰정현’ 이정현이 20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베테랑다운 활약을 펼쳤다. 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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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은 복귀전에서 9점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그보다 더 아쉬운 건 복귀전에서 무려 30분 57초를 소화했음에도 웃지 못한 것이다. 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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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양에선 창원 LG가 안양 정관장을 79-68로 꺾고 연패 위기를 극복했다.
LG는 칼 타마요가 26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양준석이 14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유기상이 1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지원 사격했다.
대릴 먼로(10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아셈 마레이(12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역시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정관장은 ‘식버지’ 김상식 감독 대신 최승태 코치가 지휘하며 홈 승리를 기대했다. 그러나 홈 3연전에서 예상치 못한 연패가 시작됐다.
캐디 라렌이 20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정효근이 19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 분전했으나 다른 선수들의 부진이 아쉬웠다.
LG는 칼 타마요가 26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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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 라렌은 20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 분전했다. 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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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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