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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일)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김민재 최저 평점 만들었다…이재성 멀티골로 MOM→마인츠 2-1 승리 대이변, 뮌헨과 콤파니 '첫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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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재성이 김민재와 맞대결에서 활짝 웃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첫 번째 패배까지 안겼다.

마인츠는 14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재성은 전반 41분 선제골과 후반 60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바이에른 뮌헨 격침에 앞장섰다.

이재성은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이어갔다. 10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 골을 시작으로 11라운드 친정 홀슈타인 킬전 두 경기 연속골에 12라운드 호펜하임전 도움 1개, 그리고 13라운드 볼프스부르크 원정에서 도움 1개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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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는 이날 승리로 승점을 22점으로 쌓아 6위까지 올라섰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 무려 4승(1무 1패)을 챙긴 상승세다.

반면 바이에른 뮌헨은 리그 14번째 경기 만에 첫 번째 쓴잔을 마셨다. 2위 바이어 레버쿠젠에 승점 4점 차로 추격을 허용하게 됐다.

마인츠가 경기할 때마다 축구대표팀에서와 마찬가지로 공격 2선 모든 위치에는 이재성의 발도장이 찍혀가고 있다. 그만큼 전방위적으로 활동하는 특유의 움직임이 효과를 보고 있는 셈이다.

마인츠는 지난 시즌 강등 위기에 내몰렸다. 좋은 경기를 해도 패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그렇지만,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잔류에 성공했다.

당시 이재성은 33라운드 도르트문트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마인츠를 구했다. 이재성의 활약이 없었다면, 마인츠는 분데스리가2(2부 리그)의 맛을 보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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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의 선제골은 전반 41분에 나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공을 아르민도 지프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공이 앞에 있던 사샤 보이 맞고 굴절되어 이재성에게 향했다. 이재성은 김민재에게 앞서 발에 공을 맞혀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해성은 후반 60분 바이에른 뮌헨을 격침시키는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가 에릭 다이어를 지나 이재성에게 연결됐다. 이재성은 빙글 돌아 상대 수비를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정규 시간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르로이 사네의 골로 추격했지만, 남은 시간 동점골을 뽑아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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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통계업체 풋몹은 이재성에게 양팀을 통틀어 평점 9.1점을 책정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로 평가했다.

반면 두 골을 막지 못한 김민재는 평점 5.8점을 받았다. 마찬가지로 두 골을 허용한 다니엘 페레츠와 함께 양팀 선수들 중 가장 낮은 평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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