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은 1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골든스테이트가 브루클린 넷츠와 트레이드를 통해 가드 데니스 슈로더(31)를 영입한다고 전했다.
슈로더는 NBA에서 통산 790경기 출전한 베테랑이다.
슈로더는 베테랑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번 시즌 브루클린에서 23경기 출전, 평균 33.6분 소화하며 18.4득점 3.0리바운드 6.6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45.2% 3점슛 성공률 38.7% 기록했다.
ESPN은 슈로더가 이번 시즌 NBA 최고 가드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9경기 2승 7패로 주춤하고 있는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릴 예정이다.
브루클린은 현재 6번 시드에서 4게임차 뒤진 10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지만, 그를 트레이드하는 것을 택했다.
그와 함께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 한 장을 내주는 대가로 이들은 디앤소니 멜튼(26)과 세 장의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받을 예정이다.
멜튼은 이번 시즌 6경기에서 평균 10.3득점 기록했다. 현재 무릎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남은 시즌 출전이 불발된 상태다.
1년 계약으로 합류한 상태이기에 재계약을 하지 않는 이상 브루클린에서도 뛰기 어려운 상황.
브루클린은 멜튼의 잔여 계약을 부담하는 대가로 골든스테이트로부터 복수의 드래프트 지명권을 확보하며 미래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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