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니, 김도영 선수/사진=민선유 기자, 김도영 SNS |
지난 14일 뉴진스는 'jeanzforfree(진즈 포 프리)'라는 이름의 계정을 개설했다. 멤버들은 스토리를 통해 "저희 진짜다. 보고 싶었다. 여기서 더 자주 만날 것"이라며 "한국이 지금 되게 춥지 않나. 따뜻한 밥 드시라고 준비했다. 밥 잘 챙겨드시라. 따뜻하게 많이 드시고 힘 내시고, 조심하라"라고 새 계정에서의 활발한 소통을 예고했다.
그리고 15일 뉴진스는 차례대로 게시물을 올리며 그동안 하지 못했던 소통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해린은 비행기가 뜨기 전 카메라를 향해 '엄지 척'을 하고 있는 셀카와 함께 "안녕"이라는 글을 남겼고, 하니는 받은 편지와 귀여운 캐릭터들, 민지는 밀렸던 근황 사진에 "이날 만을 기다렸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다니엘도 셀카에 "Missed this like crazy"라며 다시 팬들과 함께하게 된 기쁨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스토리 기능도 폭발했다. 뉴진스 멤버들은 "버니즈들 즐거워 보여..너무 좋다..나도 보고싶었어", "버니즈..우리 인스타 감당할 수 있겠어???"라는 글들과 필터를 사용해 유쾌해진 셀프 영상을 여러 개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뉴진스 SNS 캡처 |
특히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하니의 기아 타이거즈 김도영 선수 샤라웃이었다. 하니는 야구공을 던지는 포즈를 취한 후 "감사해요 도영님"이라고 언급. 직접 해시태그까지 했다. 김도영은 평소 뉴진스 하니의 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달 열린 기아 팬 페스타에서 하니가 일본 도쿄돔 무대에서 선보였던 '푸른 산호초'를 재현해 화제를 모았던 바. 이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 김도영은 해당 영상을 자신의 SNS에 재공유하고 "진짜 거짓말"이라며 감격스러움을 드러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달 28일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어도어와 29일 밤 12시부로 계약을 해지하겠다. 잘못은 하이브와 어도어에 있기 때문에 소송을 할 이유가 없고, 우리가 위약금을 낼 이유도 없다"고 밝혔다. 이에 어도어는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한 상황이다.
어도어와의 결별을 선언했지만 예정된 스케줄은 그대로 소화 중이다. 다만 멤버들은 '뉴진스'라는 그룹명사용을 멈춘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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