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유재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에 심경을 전했다.
15일 유재명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밤들의 악몽은 현실이 되지 않았다. 밤새 뒤척임도 그저 감사함으로 여긴다"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근 유재명이 출연해 개봉한 영화 '소방관' 포스터와, '소방관' 측에서 진행한 119 기부 프로젝트에 뜻을 함께한 관객들의 편지와 메시지가 담겼다. 더불어 오는 24일 개봉 예정인 '하얼빈' 포스터와 극 속 유재명의 모습이 담기기도.
이어 유재명은 "오랜만에 평온한 일요일을 맞이한다"라면서도 "그러나,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된다. 단 하나의 목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건강하고 행복한 우리 모두의 대한민국"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게시글은 지난 14일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의 두 번째 탄핵소추안이 안건 가결에 대한 배우 유재명의 소신인 것으로 풀이 된다.
영화 '소방관(제공/배급: ㈜바이포엠스튜디오 | 제작: ㈜에스크로드 픽쳐스, ㈜아센디오 | 감독: 곽경택)'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또 유재명이 열연한 영화 '하얼빈'(감독우민호호, 제공배급 CJ ENM, 제작 (주하이브미디어코프프)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4일 개봉한다.
이하 유재명 SNS글 전문
지난 밤들의 악몽은 현실이 되지 않았습니다.
밤새 뒤척임도 그저 감사함으로 여깁니다.
오랫만에 평온한 일요일을 맞이합니다.
표정들이 밝습니다.
바람은 차갑지만,
양지는 제법 따싸롭습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그러나,
절대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단하나의 목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수 있는,
건강하고 행복한
[우리 모두의 대한민국]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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