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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리블하는 길저스알렉산더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밀워키 벅스가 NBA컵 정상을 놓고 맞대결을 펼칩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오늘(1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컵 준결승전에서 휴스턴 로키츠를 111대 96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애틀랜타 호크스를 제압한 밀워키 벅스와 18일 같은 장소에서 NBA컵 정상을 다툽니다.

NBA컵은 지난해 처음 열린 컵대회 '인 시즌 토너먼트'의 새 이름입니다.

NBA컵 결승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정규리그 전적에 반영됩니다.

오클라호마시티(20승 5패)는 5연승을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휴스턴은 17승 9패를 기록, 3위를 지켰습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길저스알렉산더는 32점 8 리바운드 6 어시스트 5 스틸로 전방위적으로 활약했습니다.

하르텐슈타인(21점 8 리바운드), 제일런 윌리엄스(20점 5 리바운드 5 어시스트)도 펄펄 날았고, 3점포 5개를 포함한 19점 9 리바운드를 기록한 루겐츠 도트도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휴스턴에선 아멘 톰프슨(19점), 알프렌 센군(13점 11 리바운드)을 비롯해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고르게 활약했으나 승리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밀워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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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는 애틀랜타를 110대 10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3연승을 달린 밀워키는 정규리그에서는 14승 11패를 쌓아 동부 6위를 유지했습니다.

준결승에서 발걸음을 멈춘 동부 7위 애틀랜타는 14승 13패에 머물렀습니다.

밀워키의 아데토쿤보는 32점 14 리바운드 9 어시스트 4블록으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습니다.

데이미언 릴러드는 3점포 5개를 포함해 25점 6 리바운드 7 어시스트로 펄펄 날았습니다.

애틀랜타에서는 트레이 영이 35점 7 리바운드 10 어시스트로 분전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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