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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일)

보이넥스트도어 자신감 증명한 '첫 투어' 콘서트…"오리지널리티 담아" (엑's 현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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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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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영종도, 김예나 기자)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데뷔 첫 단독 투어에 돌입,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더 성장해 나갈 이들의 활약에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리우·명재현·태산·이한·운학, 이하 보넥도)는 15일 오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첫 번째 단독 투어 콘서트 '노크 온 볼륨 원(KNOCK ON Vol.1)'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보넥도의 데뷔 첫 단독 투어로, 선예매 시작과 동시에 시야제한석을 포함한 모든 좌석이 매진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보넥도는 지난 14일 '노크 온 Vol.1' 첫날 공연을 성료하고, 이날 둘째날 공연으로 팬들과 만났다. 성호는 "어제 첫 콘서트라 긴장을 많이 했다. '준비한 그대로 보여드려야겠다' 생각했는데, 오늘은 긴장이 많이 풀렸으니까 조금 더 미쳐보는 게 좋지 않을까. 준비 됐어요?"라고 질문을 던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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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넥도는 인트로 무대와 함께 미니 2집 타이틀곡 '어스, 윈드 앤 파이어(Earth, Wind & Fire)과 3집 수록곡 '부모님 관람불가'로 화끈한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이어진 공연 초반, 보넥도는 '돌아버리겠다', '라이프 이즈 쿨(l i f e i s c o o l)', '오유알(OUR)', '콜 미(Call Me)', '디어. 마이 달링(Dear. My Darling)' 등 보넥도의 자유분방하고 힙한 에너지부터 연말에 어울리는 감성 보이스까지 다채롭고 풍성한 매력을 선보였다.

또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OST로 선보인 '럭키 참(Lucky Charm)' 무대에서는 리우가 직접 창작에 참여한 포인트 안무가 더해져 의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보넥도의 공식 캐릭터 '쁘넥도'와 함께한 특별한 무대를 선사해 시선 강탈, 보는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크라잉(Crying)', '뭣 같아' '돌멩이'까지 빠이팅 넘치는 무대를 펼친 보넥도. 명재현은 "편곡도 거의 안하고 원곡 위주로 들려드렸다. 아무래도 첫 콘서트고 보넥도만의 오리지널리티를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멤버들과도 대화를 많이 했지만,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보넥도 여섯 명이 모든 곡을 함께하고 원곡으로 셋리스트를 채우는 콘서트는 처음이자 마지막이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여기 오시는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두 번 다시 못 볼 공연이다. 이번 공연이 우리의 오리지널리티"라며 '노크 온 볼륨 원'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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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보넥도는 내년 1월 컴백 소식을 깜짝 발표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멤버들은 퍼포먼스 스포를 보여 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살짝 보여주기도 하고, "내일 뭔가 뜰 거다. 이번에는 선물 같은 컴백이 될 거다. 그동안 바쁜 일정 속에서 투어를 시작하는 시기에 우리 컴백 한 번 더 해야하지 않겠냐, 멤버들의 의견이 100% 반영돼 컴백하게 됐다"고 설명해 팬들을 감동시켰다.

이날 보넥도는 지난해 데뷔 후 국내외 굵직한 페스티벌 무대를 휩쓸며 쌓은 무대 경험, 이를 통해 '믿고 보는' 차세대 공연 강자로 입지를 굳힌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특히 멤버 개개인의 음색 매력이 뚜렷하게 드러나 귀를 즐겁게 했고, 여섯 멤버가 하나 되어 시너지를 보여주는 퍼포먼스 합 역시 뛰어났다. 이를 통해 이들이 단독 투어를 통해 또 얼마나 성장할지, 보넥도의 진가가 드러날 무대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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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틀에 걸쳐 투어 '노크 온 Vol.1' 인천 공연을 진행한 보이넥스트도어는 내년 1월 30일 도쿄, 2월 2일 아이치, 8일과 9일 오사카, 15일 미야기, 18일과 19일 후쿠오카, 22일부터 24일까지 가나가와, 3월 15일 싱가포르, 22일 마닐라, 29일 방콕, 4월 3일 타이베이, 6일 홍콩, 12일 자카르타 등 아시아 13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KOZ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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