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이지훈의 일본인 아내 아야네가 딸 이름으로 기부한 깜짝 소식을 전했다.
15일, 아야네가 개인 계정을 통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야네는 남편 이지훈, 그리고 딸과 함께 행복한 연말을 보내고 있는 모습. 마치 인형같은 딸의 모습도 눈길을 사로 잡는다.
특히 아야네는 "딸 이름으로 첫 기부한 날"이라며 "12월은 제가 정말 사랑하는 달이다, 내 생일, 크리스마스, 그리고 연말이 있기 때문"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 거리를 거닐다보면 모든 사람이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그런 분위기로 가득한 12월이라 좋더라, 딸 이름으로 아주 조금이나마 따뜻한 맘도 나눠서 좋다"꼬 했다. 이어 아야네는 "부모로써 해줄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요즘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며 "영재학습, 영어수업 등등… 머리 똑똑해지라고 시키고 싶은 것들 참 많다"며 고민을 전했다.
아야네는 "물론 그런 학습들도 나중에 큰 도움 되는 걸 알지만, 키우는 데 있어 제일 놓치고 싶은 건 "삶의 가치" 인 것 같, 이 세상 살아갈 때 우리가 왜 살아가야하는지, 왜 가족이 중요한지, 왜 이웃과 나누며 살아야 되는지"라고 말했다.
아야네는 "근데 내가 가르치려 하는 것을 나 스스로가 실천 안 하고 있으면 무슨 설득력이 있겠, 딸 낳고 나서 아이를 키움과 동시에 나를 키워야한다는걸 깨달았어요!! 그걸 알게 해 준 딸한테 참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훈은 뮤지컬 배우 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일본인 미우라 아야네와 2021년 결혼해 올해 7월 딸을 품에 안았다.
이지훈은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 2024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 우수프로젝트 사업화지원 'K-뮤직 ON! 프로젝트'에 합류해 새로 태어난 아기를 위해 아빠가 불러주는 순간을 가사로 담은 '안녕(Hello)'을 발표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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