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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이강인이 선발로 나왔지만 공격 포인트를 만들지 못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리그앙 15라운드에서 올림피크 리옹에 3-1로 승리했다.

홈팀 PSG는 이강인, 두에, 뎀벨레, 네베스, 비티냐, 자이르-에메리, 멘데스, 파초, 베랄두, 하키미, 돈나룸마가 선발로 나왔다.

이에 맞선 원정팀 리옹은 셰르키, 미카우타제, 누아마, 톨리소, 마티치, 베레투, 탈리아피코, 니아카테, 마타, 메이틀랜드-나일스, 페리가 선발 출장했다.

PSG가 리옹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4분 골키퍼가 쳐낸 공을 자이르-에메리가 바로 슈팅했지만 수비가 머리로 걷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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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앞서 나간 건 PSG였다. 전반 8분 두에가 페널티 박스 좌측 지역에서 컷백을 내줬고 뎀벨레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PSG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13분 두에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비티냐가 키커로 나섰다. 비티냐가 골키퍼의 템포를 끊어내며 오른쪽으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

이강인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16분 뎀벨레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하기 직전 수비에 방해를 받았다. 이강인의 슈팅은 약하게 골키퍼에게 향했다.

PSG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3분 PSG의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크로스를 올렸고 베랄두가 머리에 맞췄지만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리옹이 한 골 만회했다. 전반 40분 셰르키가 절묘한 패스를 넣어줬고 미타우카제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PSG가 2-1로 앞선 채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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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 들어와 이강인의 위치가 바뀌었다. 뎀벨레가 우측면으로 이동했고 이강인이 가짜 9번으로 최전방을 책임지게 됐다.

PSG가 리옹의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5분 뎀벨레의 패스를 받은 자이르-에메리가 슈팅을 때렸다. 자이르-에메리의 슈팅이 수비에 굴절됐지만 페리 골키퍼가 끝까지 반응하며 발로 막아냈다.

PSG가 땅을 쳤다. 후반 7분 하키미가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멘데스가 좌측면에서 침투하며 중앙으로 연결했다. 두에가 쇄도하며 득점을 만들었지만 하키미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강인이 득점을 노렸지만 좀처럼 골문이 열리지 않았다. 후반 18분 네베스가 페널티 박스 좌측 지역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강인이 발리 슈팅을 시도했다. 이강인의 슈팅은 옆그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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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강인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후반 18분 이강인, 멘데스가 빠지고 바르콜라, 뤼카가 들어왔다.

리옹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32분 포파나가 페널티 박스 우측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돈나룸마 골키퍼 품에 안겼다.

PSG가 날카로운 공격을 전거했다. 후반 40분 뎀벨레의 패스를 받은 바르콜라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PSG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43분 바르콜라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페리 골키퍼에게 막혔다. 흘러나온 공을 하무스가 마무리하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결국 경기는 PSG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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