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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김윤석이 배우 일에 회의를 느꼈으나 설득 끝에 복귀했다는 설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16일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대가족'의 주인공 김윤석과 박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님이 된 아들 (이승기 분)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를 담은 '대가족'에서 김윤석은 만두맛집 사장 함무옥을, 박수영은 함문석(이승기)의 시봉 인행스님을 연기했다.
이날 김윤석은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를 통해 17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후 느낀 점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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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은 "드라마들이 이제 사전 제작이다. 지금 드라마 퀄리티들이 영화 한 편 찍는 수준과 맞먹는다. 물질적, 정신적 부분들이 다 그 정도의 퀄리티다"라며 "옛날보다 훨씬 더 수준이 높아졌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하선은 공감하며 "이제 밤도 안 새고 대본도 잘 나오고 한다"며 과거 열악했던 제작 환경을 짐작케 했다.
이를 들은 김윤석은 "표준계약서가 이제 만들어졌다"고 덧붙였고 박하선 또한 "너무 말도 안 되는 상황이다. 이렇게 좋아질 줄 몰랐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박하선은 "김윤석 배우가 30대 쯤 배우일에 회의감을 느껴서 부산 내려가서 라이브카페 운영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손님이 끊이지 않았을 거 같다"는 청취자 사연을 읽으며 "그런데 송강호를 비롯해 많은 배우가 설득을 해서 다시 복귀했다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에 김윤석은 "다 거짓말이다. 다 지어낸 이야기들"이라고 답하며 "제가 제 돈 들여 라이브 카페를 할 만큼 돈이 있진 않았고 아는 분이 잠깐 운영을 부탁해서 했었다. 내려와서 설득하고 그런 건 지어낸 이야기다. 제가 그냥 올라왔다"고 이야기했다.
김윤석은 "그때 미8군에서 연주하셨던 나이 많으신 할아버지들이 오셨다. 저에겐 굉장히 잊지 못할 경험이다. 음악을 좋아한다"며 당시 추억을 회상했다.
한편 '대가족'은 11일에 개봉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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