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박경호 기자] 배우 송혜교가 차기작으로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검은 수녀들’ 제작보고회가 16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문우진, 권혁재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송혜교는 ‘더 글로리’ 이후 ‘검은 수녀들’ 출연에 대해 “저도 어떤 작품 선택할지 궁금했다. ‘더 글로리’가 큰 사랑을 받아서 다음 작품 부담이 된 건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장르물을 연기하고 그런 연기가 재밌어져서 시나리오를 볼 때 장르를 더 많이 본 것 같다. 그렇게 만나게 된 게 ‘검은 수녀들’인데, 또 다른 내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다 앞으로 장르 여신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여빈과 호흡에 대해서는 “캐스팅 소식을 듣고 너무 좋았다. 작품에서 만나고 싶었는데, 주변에 친한 배우들이 전여빈과 친해서 항상 좋은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연기하니 들었던 것보다 더 좋았다. 전여빈은 제가 힘이 됐다고 하지만 제가 더 힘이 됐다. 전여빈은 나의 구세주”라며 “미카엘라가 없었으면 유니아는 혼자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2025년 1월 24일 개봉한다. park5544@sportsseoul.com
장르물에 빠진 송혜교, 이번에도 ‘다크 혜교’ (‘검은 수녀들’ 제작보고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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