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승연·안소희·김슬기·조재윤 등도 합류
내년 2월 8일부터 5월 11일까지 공연
연극 '꽃의 비밀'이 10주년을 맞아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주)파크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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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박지윤 기자] '꽃의 비밀'이 10주년을 맞아 화려한 캐스팅과 함께 다시 돌아온다.
연극 '꽃의 비밀' 제작진은 16일 "배우 황정민 장영주 장영남 이엘 등이 출연한다"고 밝히며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작품은 이탈리아 북서부의 작은 마을 빌라페로사를 배경으로, 축구에 빠져 집안일을 소홀히 하던 가부장적 남편들이 하루아침에 사고로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선옥 황정민 정영주가 남편으로 변장해 모두를 속여보자는 황당한 작전을 주도하는 왕언니 소피아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난다. 장영남 이엘 조연진은 술을 사랑하는 술고래 자스민으로 분해 능청스러운 유머와 수위 높은 농담을 맛깔나게 소화하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책임진다.
예술학교 연기 전공 출신으로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모니카 역에는 이연희 안소희 공승연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남장에도 불구하고 숨길 수 없는 마성의 미모로 유쾌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김슬기와 박지예는 네 명의 주부 중 막내지만 무엇이든 고치는 만능 맥가이버 지나로, 조재윤 김대령 최영준은 보험공단 의사 카를로로, 정서우와 전유민은 보험공단 간호사 산드라로 분해 극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꽃의 비밀'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코미디 속에서도 캐릭터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장진식 코미디' '웰메이드 코미디'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2015년 초연부터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끈 데 이어 2016년과 2020년에 서울과 전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중국과 일본으로 수출되며 해외 관객들도 사로잡았다.
10주년을 맞아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과 함께 돌아온 장진 감독은 "홀린 듯 단 일주일 만에 완성한 이 희곡에 처음 글을 쓰며 떠올렸던 배우들이 10주년 기념 공연에 함께하게 돼 기쁘고 기대가 크다"고 소회를 밝히며 "완벽한 앙상블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보험금을 타기 위해 하루 동안 모두를 속여야 하는 황당무계한 소동을 유쾌하게 풀어낸 코미디극 '꽃의 비밀'은 2025년 2월 8일부터 5월 11일까지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공연된다. 1차티켓오픈은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티켓링크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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