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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월)

프로농구 소노, 외국 선수 알파 카바 영입…윌리엄스와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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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원주 DB와 홈경기서 KBL 데뷔 예정

뉴스1

고양 소노, 용병 1옵션 프랑스 출신 '알파 카바'로 교체. (소노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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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최근 11연패 부진에 빠진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소노 구단은 16일 "1 옵션 앨런 윌리엄스와 계약을 종료하고, 프랑스 국적의 알파 카바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프랑스 청소년 대표팀 출신인 카바는 208㎝의 큰 키를 가졌고 넓은 팔 길이로 코트를 장악하는 유형이다.

카바는 리바운드, 스틸, 블록 등 수비에 특화된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2017 미국프로농구(NBA)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60순위로 애틀랜타 호크스에 지명된 이후 프랑스, 터키, 몬테네그로, 스페인 등 여러 리그를 거쳐 KBL에 입성했다.

지난 시즌에는 중국 리그(CBA)의 장쑤 드래곤즈에서 49경기 평균 16.3점, 리바운드 13.1개(1위), 어시스트 1.4개, 스틸 1.6개, 블록 1.4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소노 관계자는 "윌리엄스가 팀을 연승으로 이끌던 초반과는 달리 폼이 떨어졌다고 판단해 교체를 결정했다"며 "카바는 평균 이상의 리바운드, 스틸, 블록으로 골 밑을 강화할 수 있는 자원"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카바는 이번 주 내로 입국한 뒤 KBL 등록 작업을 거쳐 오는 25일 원주 DB와 홈경기에서 데뷔전을 가질 전망이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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