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준형 기자] 31일 오후 서울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2 S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배우 김재경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2.31 / soul1014@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김재경이 결혼 소식을 뒤늦게 전했다.

김재경은 16일 개인 계정에 “여러분 제 인생의 새로운 챕터가 시작되어 이렇게 소식 전해요. 새 챕터도 언제나처럼 씩씩하고 재미나게 그리고 담백하게 써 내려가 보고 싶은 저의 마음을 응원해 주시길 바라요”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작품으로도 하루 빨리 좋은 소식 전할 수 있도록 힘내볼게요! 날이 부쩍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늘 고마워요 모두”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재경의 결혼 소식이 전했졌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재경은 올 상반기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했다. 작품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조용히 만남을 이어왔고, 열애설 없이 결혼에 골인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소중한 인연을 만나 깊은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지난여름 직계 가족이 참석한 자리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배우자를 존중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로써 김재경은 레인보우 멤버 중 김지숙, 고우리, 정윤혜에 이어 네 번째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김지숙은 2020년 이두희와 결혼했고, 고우리는 2022년 결혼했다. 정윤혜는 지난 10월 배우 안재민과 결혼했다. 김재경이 여름에 결혼했다고 밝힌 만큼 시기 상으로는 세 번째 품절녀였을 가능성이 높다.

나무엑터스 제공

한편, 김재경은 2009년 그룹 레인보우로 데뷔한 뒤 배우롲 전향했다. 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신의 퀴즈 시즌4’, ‘고결한 그대’, ‘라이프 온 마스’, ‘배드파파’, ‘초면에 사랑합니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 ‘악마판사’ 등에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