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오닐 전 울버햄튼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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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최하위에 머무른 사우샘프턴이 러셀 마틴 감독을 내보냈고, 같은 날 또 한 명의 감독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한국의 황희찬이 뛰고 있는 울버햄튼은 1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게리 오닐 감독과 그의 코칭스태프들과 결별한다"며 "지난 16개월 동안 그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짤막하게 계약 해지 소식을 전했다.
리버풀 23세 이하(U-23) 연령별 클럽에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한 오닐 감독은 2022년 9월 AFC 본머스를 거쳐 지난해 8월 울버햄튼의 지휘봉을 잡았다. 23-24시즌에 프리미어리그 14위(13승7무18패), FA컵 8강 등의 성적을 거둔 오닐 감독은 올 시즌 개막 10경기 무승(3무 7패)로 힘겨운 걸음을 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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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오닐 울버햄튼 원더러스 감독(오른쪽)과 황희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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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울버햄튼은 2승3무11패, 승점 9점으로 20개 팀 중 19위다. 꼴찌인 사우샘프턴의 바로 위다. 그리고 두 팀은 공교롭게도 같은 날 모두 사령탑을 경질했다.
오닐 감독의 경질에는 가장 최근 치른 입스위치전 패배가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경질된 날 울버햄튼은 입스위치에 1-2로 패배를 면치 못했다. 부상으로 인해 징검다리 시즌을 보낸 황희찬은 이 경기에서 교체 출전했지만 이 경기에서는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선발 3경기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오닐 감독이 팀을 떠나며 현재 부상으로 팀 내 입지가 좁아진 황희찬의 향후에도 눈이 모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울버햄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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