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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화)

전민기♥정미녀, "지옥에 가까웠던 결혼" 파혼 고민→신행서 스킨십無 ('동상이몽2')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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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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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전민기, 정미녀 부부가 결혼 생활을 지옥에 비유했다.

16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전민기, 정미녀 부부가 새로운 운명 부부로 합류한 가운데 난항을 겪었던 신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전민기는 아내 정미녀와 함께 하는 방송 중에 아이 교육 이야기를 하면서 "아들이 나를 닮아 잘 생겼는데 아내를 닮아서 머리가 좋지 않다"라고 말했다. 아내 정미녀는 녹화가 끝난 후 전민기에게 "내가 머리가 나쁘다 이런 얘기 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눈물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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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민기는 자신은 장난을 쳤을 뿐이라며 "이게 그렇게 울 일이냐"라고 응수했다. 정미녀는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전민기씨와는 연애때부터 맞지 않았고 쉽지 않았다"라며 "결혼 일주일 전에 우리는 그냥 헤어지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폭탄 발언을 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정미녀는 "나는 사귈 때 이 남자랑 연애를 쭉 하지 못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근데 전민기씨는 나이가 있으니까 계속 결혼 얘기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전민기는 "아버지가 여자친구 있냐고 물어보셨는데 그때 딱 미녀를 만나고 있었다. 얼굴이나 보자고 하셔서 만났는데 아버지가 미녀를 무척 마음에 들어 하셨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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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녀는 "우리 둘이 주도를 한 게 아니다보니까 결혼 준비를 하면서 계속 이게 맞나 물음표가 있었다. 나는 결혼을 빨리 하고 싶지 않았고 결혼 일주일 전에 우리는 헤어지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미녀는 "어머님, 아버님이 오셔서 내 손을 잡고 우리만 믿으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민기는 "그때 안 오셨으면 큰일 날 뻔 했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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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녀는 "신혼 여행을 가서도 낮에 관광하고 밤에는 트윈 침대에서 따로 잤다. 신혼 여행 가서도 스킨십 같은 거 없이 돌아왔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전민기는 "안 믿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제로 0회다"라며 스킨십 리스라고 밝혔다. 이 모습을 본 이지혜는 "이건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전민기는 "우리가 신혼여행을 니스로 갔는데 24시간이 걸렸다. 너무 피곤해서 그날은 자고 그 이후로 관광을 하니까 밤 12시 넘어서 들어오고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관광하고 잠자고 9일동안 반복되면서 체력적으로 소진된 상태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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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기는 "솔직히 둘 다 결혼 생활이 지옥에 가까웠던 것 같다. 나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사람이 기운을 풍기면서 24시간을 함께 있는 게 괴로웠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미녀는 "2,3년 동안 섭섭하고 화나고 슬프고 내가 누군가에게 사랑 받지 못하는 존재인가 그런 느낌이었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hoisol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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