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7화에서는 지난주 뜨거운 화제를 불러온 두 사람의 애프터 데이트 장면이 공개됐다. 손끝으로 전해지는 미묘한 긴장감과 타로카드에 담긴 운명적인 메시지가 로맨틱한 무드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손 떨림 고정시켰다” 주병진의 수줍음
타로점을 보기 위해 한 카페를 찾은 주병진과 최지인. 데이트 중 타로를 처음 경험해본다는 주병진은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개인 타로점을 본 뒤, 최지인이 “우리 연애운을 봐달라”며 적극적으로 제안했고, 타로마스터의 요청으로 두 사람은 손을 맞잡았다.
“손을 잡고 있는데 혹시라도 손이 떨릴까 봐 고정했다”고 말한 주병진은 제작진 인터뷰에서도 자신의 수줍은 모습을 털어놨다. 최지인 역시 “여러 가지 생각이 스쳤다. 수줍었다”는 솔직한 고백으로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더했다.
“결혼 염두에 둔 카드” 타로의 결과는?
타로마스터는 두 사람이 함께 뽑은 연애운 카드에 대해 “너무 좋다”는 긍정적인 해석을 내놓았다. 특히, 최지인이 뽑은 카드는 사랑이 시작되는 단계로 풀이되었고, 남녀 성향이 뒤바뀌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타로마스터는 “최지인 씨가 더 적극적이고 헌신적이다”라고 분석하며 그녀의 연애 성향을 구체적으로 짚었다.
반면 주병진에 대해서는 “감정을 누르며 소심하게 접근하는 편”이라며 그의 신중함을 강조했다. 또한, 주병진의 타로 카드에서는 “절제 카드”가 등장하며, 연애에 깊게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든 성향을 드러냈다. 타로마스터는 “주병진 씨는 연애를 시작한다면 결혼을 염두에 둘 것”이라며 그의 진지한 연애 스타일을 예측했다.
타로마스터 “결혼 가능성 높다” 최종 예언
가장 주목받은 장면은 두 사람이 함께 뽑은 앞날의 타로 카드였다. 타로마스터는 “두 분은 맺어질 확률이 매우 높다”며 “주변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시작만 한다면 결혼도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기대를 동시에 안기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더했다.
이날 방송은 주병진과 최지인의 타로점 데이트를 통해 연애 초반 특유의 설렘과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 타로마스터의 긍정적인 결과 해석이 더해지며 두 사람의 로맨틱한 결말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과연 두 사람이 타로카드가 예언한 대로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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