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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화)

박준형, 터보 김종국 대항마 될 뻔? "god 무대 중 주머니서 담배 튀어 나와" ('4인용식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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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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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박준형이 데뷔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16일에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브라이언이 절친 god의 박준형, 황보, 에일리와 함께 연말 파리를 즐긴 가운데 박준형이 과거 데뷔를 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박준형은 "누나가 영화 '비트' 의상팀에 있었다. 누나 열쇠고리에 내 사진이 있었다. 기획사 관계자가 누구냐고 만나보고 싶다고 했다더라. 그때 터보의 대항마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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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은 "1월달에 공항에 왔는데 아무도 안 나왔다. IMF때문에 소속사 사정이 안 좋아져서 안 나왔던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준형은 "이모가 구반포에 살고 있다는 걸 알고 거기로 갔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준형은 포기하지 않고 광고쪽으로 도전햇다. 박준형은 당대 최고의 스타였던 배우 박중훈과 찍은 맥주광고가 히트를 치면서 화제를 모았다. 박준형은 "소속사에서 광고를 보고 다시 하자고 왔다. 그래서 그때 god를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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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은 "준비를 다 하고 데뷔 무대를 갔는데 노란 머리 안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스타일리스트가 스프레이를 칠해줬다. 머리 옆에를 다 못했는데 스프레이가 떨어졌다. 마스카라로 마무리 하고 고개를 돌리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박준형은 "첫 무대는 망했다. 우리 무대를 TV로 봤고 태우 얼굴을 봤는데 단추눈이었다. 사장이랑 진영이 형이 와서 얘 눈을 찢을까 어떻게 할까 쌍꺼풀 수술을 할까 얘기했다. 그 이후로 안경을 썼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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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은 "그때 음악 방송에서 남자 아이돌 패션이 다 멋있었는데 우리는 무슨 망토 같은 옷을 입었다"라며 "그땐 립싱크도 많이 하던 시절이었는데 하도 긴장해서 왼손으로 마이크를 잡아야 했는데 오른손으로 잡아서 욕 먹기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준형은 "그때 지렁이 춤추다가 무대에 담배가 떨어진 적도 있었다" 회상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준형은 "주머니에서 담배가 떨어져서 무대 밖으로 막 차고 그랬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hoisol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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