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대한하키협회장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대한하키협회 이상현 회장이 18일 자로 사임한다고 17일 발표했다.
2021년 대한하키협회장에 취임한 이상현 회장은 4년간 하키계 자정 노력과 재정 안정화, 국제 경기력 향상, 유소년 하키 도입 등을 통해 하키 종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을 받았다.
외조부 고(故) 구태회 전 대한역도연맹 회장, 아버지 이인정 전 대한산악연맹 회장에 이어 국내 스포츠 사상 최초로 3대에 걸쳐 종목 단체장을 맡아 화제가 됐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는 한국 선수단 부단장을 역임했고 지난 6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인 국립합창단 이사장에 선임됐다.
또 대표를 맡고 있는 주식회사 태인을 통해 태인체육장학금을 종목별 유망주에게 지급하고 있다.
지난달 대한체육회 이사직도 사임한 이상현 회장은 "새 집행부가 하키를 더욱 발전시켜 주시리라 믿는다"며 "영원한 하키인으로 대한민국 하키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인사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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