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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통산 47골 합작' 손흥민과 다시 뛰고 싶은 케인…英 매체는 "분명히 최고의 공격 파트너"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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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영국 매체가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해리 케인과 재회한다면 좋은 호흡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전망했다.

영국 '팀토크'는 15일(한국시간)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영입하고 싶은 토트넘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의 토트넘을 대표하는 선수다. 지난 2015-16시즌 합류한 뒤 꾸준히 성장했다. 2021-22시즌엔 아시아인 최초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도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며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었다. 1년 계약 연장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었다. 오는 2025년 6월 기존 계약이 끝난다. 지난 시즌엔 손흥민과 토트넘이 재계약을 맺을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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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등 대우도 좋아질 것으로 보였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엄청난' 새 계약을 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 남은 선수 생활을 토트넘에서 보내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소식에 능통한 폴 오키프도 "모든 당사자는 새로운 계약에 대해 매우 편안하며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거래가 완료되는 것을 특별히 서두르지 않으며 여름에 다시 검토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기류가 변했다. 영국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을 맺을 생각이 없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면서 재계약을 하는 것보다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 여름까지 동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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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레프'는 "토트넘은 손흥민의 기존 계약에 포함되어 있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팀에 남게 할 예정이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지난 2021년 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엔 1년 연장 옵션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영국 'TBR 풋볼'은 "토트넘은 현재 손흥민 캠프 측에 재계약을 위한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손흥민 캠프는 극적으로 결정을 바꾼 것에 대해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가장 눈길이 쏠리는 건 뮌헨 이적설이다. 유럽 축구 소식을 전하는 튀르키예 출신 에크렘 코누르 기자는 "뮌헨은 사비 시몬스 영입이 실패할 경우 손흥민 영입을 고려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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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이번 시즌 왼쪽 측면을 믿고 맡길 공격수가 부족하다. 최근 케인이 토트넘에서 가장 영입하고 싶은 선수로 손흥민을 꼽기도 했다. 두 선수는 과거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PL) 통산 47골을 합작했다.

손흥민의 뮌헨 이적설에 대해 '팀토크'는 "손흥민은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함부르크와 레버쿠젠 등 독일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뮌헨에 유용한 자산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분명히 케인에게 최고의 공격 파트너다. 그가 뮌헨에서 케인과 함께한다면, 두 선수는 계속해서 수비진을 혼란에 빠뜨릴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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