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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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개그우먼 이경실(54)이 언니상을 당했다.
이경실은 17일 인스타그램에 큰 언니가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14일에 쓴 일기"라며 "울 어머니 자녀 1남 4녀 중 큰 딸. 나에겐 큰 언니가 오늘 아침 하늘나라로 갔다. 96세 어머니에게 이 소식을 전하고, 우리 집은 그야말로 풍전등화"라고 올렸다.
"큰 언니는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고 4일 만에 가셨다. '애미 얼굴도 안 보고 간 못된 년아~'하며 대성통곡 하는데 같이 울었다"며 "가는데 순서 없는 게 우리네 인생이다. 모두들 건강 지키며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큰언니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이경실은 지난해 연극 '갈매기' 무대에 올랐다. 아들 손보승은 연기자로 활동 중이다. 손보승은 2022년 4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2021년 12월 비연예인 여자친구가 임신했다고 밝혔으며,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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