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코오롱생명과학 공장 또 불…서울 곳곳서 화재 잇따라 外

▶ 코오롱생명과학 공장 또 불…서울 곳곳서 화재 잇따라

서울 광진구의 한 다세대 주택. 창문에서 연기가 나고 있고요.

1층에는 급하게 달려가는 소방대원들도 보입니다.

어젯밤 이곳에서 불이 난 건데요.

이 불로 주민들이 대피해야 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또 한밤중에 김천의 한 공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큰불로 공장 구조물이 녹아내렸고, 대응 1단계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준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미 위스콘신주 학교서 총격…"학생 용의자 포함 3명 사망"

이곳은 미국 위스콘신주에 있는 한 기독교계 사립학교입니다.

그런데 학교 안에 웬 경찰들이 들어와 있는데요.

현지시간 16일 바로 이 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난 겁니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통합 운영하는 이 학교에서, 이날 오전 11시쯤 총격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이 사건으로 용의자를 포함해 3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부상자 6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일부는 위중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용의자가 이미 숨졌다고 설명했고, 해당 학교 재학생이라는 것 외에 신원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 "핵전쟁이 쓸고 간 듯"…사이클론에 초토화된 마요트섬

최대 풍속 시속 200km가 넘는 사이클론이 인도양의 섬 마요트를 강타하면서 섬 곳곳이 쑥대밭이 됐습니다.

도로는 떨어져 나온 구조물들로 가로막혔고, 해안가 역시 크고 작은 배들이 밀려 나오면서 혼잡한 모습인데요.

섬 당국은 사이클론으로 인한 사망자가 수백 명에서, 많게는 수천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강재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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