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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잔류' 대구, 수비수 장성원과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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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장성원. 대구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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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대구FC가 수비수 장성원과 재계약했다.

대구는 17일 "장성원의 풍부한 경험과 경기력, 뛰어난 인품과 성실한 태도를 높이 평가하며 재계약을 통해 2025년에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장성원은 2018년 대구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줄곧 대구에서만 뛰었고, 올해 31경기(2골)에 출전해 대구의 잔류에 힘을 보탰다. 대구는 "올해 부주장을 맡아 경기장 안팎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후배들에게 모범이 됐다"고 덧붙였다.

장성원은 "사랑하는 대구, 팬들과 더 오래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하다"면서 "내년에는 올해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마지막 경기 때 팬들에게 약속한 것처럼 아시아 무대를 향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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