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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화)

尹 탄핵집회, 아이유 선결제 이은 외국인은? ‘비정상회담’ 마크 테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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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마크 테토. 사진| 마크 테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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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신 방송인 마크 테토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 참석자들을 위해 ‘선결제’로 나눔에 동참했다.

지난 14일 마크 테토는 서울 여의도의 한 국밥집에 전화를 걸어 60그릇을 선결제했다. 이 국밥집은 아이유가 집회에 참석한 팬들을 위해 국밥 100그릇을 선결제한 식당이다. 아이유가 선결제한 100그릇이 동나자 마크 테토가 바통을 이어 60그릇을 선결제하면서 집회 참석자들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같은 내용은 SNS를 통해 공개됐다. SNS에는 “아이유가 선결제한 100그릇이 끝났는데 외국인이 추가 결제 했다고 한다”는 내용이 알려졌다. 마크 테토는 지난 16일 SNS에 “마크 테토가 여의도 국밥집에 60그릇 선결제 했었다”, “미국에 갔나보다” 등의 내용의 온라인 커뮤니티 글을 캡처하며 “여러분 저 지금 한국이에요”라며 선결제를 에둘러 인증했다.

마크 테토는 2014년 JTBC ‘비정상회담’,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 금융업계에서 일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국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이 열렸다. 이날 시민들은 여의도 인근 카페와 식당 등에 선결졔를 하면서 시위 참가자들과 연대했다. 연예계에서도 선결제 인증이 이어졌다.

아이유는 빵 총 200개, 음료 총 200잔, 떡 100개, 소고기국밥, 곰탕 100그릇, 따로국밥 100그릇, 핫팩 등을 시위 참여자들에 나눴고, 박찬욱 감독은 한 베이커리 매장의 모든 빵을 구매해 시민들에 나눠줬다. 소녀시대 유리는 국회의사당 인근의 한 김밥집에 김밥 200줄을 팬들을 위해 선결제해뒀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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