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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케빈 더 브라위너는 아직 건재함을 알리면서 자신의 거취에 대해 말을 아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더 브라위너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더 브라위너는 자신 몸 상태와 거취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맨체스터 시티 핵심이자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 더 브라위너는 1991년생으로 이제 34살이다. 나이가 든 더 브라위너는 센스와 영향력은 여전하나 부상 빈도가 잦고 체력 문제에 시달려 과거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면서 이적설이 나왔다. 더 브라위너는 올 시즌 종료 후 맨시티와 계약이 끝나는데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관심을 받고 있다.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이고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부스케츠, 루이스 수아레스 등이 뛰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가 관심이 크다. 모하메드 만수르 구단주가 있는 MLS 신생 팀 샌디에이고FC도 더 브라위너 영입을 원한다.
사우디아라비아보다는 미국을 선호한다는 주장이다. 영국 '데일리 스타드'는 알 이티하드가 과거 1억 5,600만 파운드(약 2,780억 원) 규모의 3년 계약과 주급 100만 파운드(약 18억 원)를 제안했는데 거절을 당했다. 더 브라위너는 자신의 아내와 이적에 대해 논의했는데, 자녀들을 이주시키는 것을 꺼린다. 특히 장남 메이슨 밀리안의 학교를 바꾸는 것에 대해 특히 우려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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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취 궁금증이 모아지는 더 브라위너는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다른 사람들이 나보다 더 많이 알고 있는 느낌이다. 누구와도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 아직 이야기를 할 때가 아니다. 난 행복하며 내 역할을 다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나올 것이다"고 말했다.
몸 상태에 대해선 "경기력이 떨어지고 있지 않다. 최고의 몸 상태로 끌어올리려면 시간이 필요하긴 하다. 부상을 당해 6개월을 쉬웠고 복귀가 오래 걸렸지만 돌아와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여름에 프리시즌을 가지 않았지만 현재 컨디션은 매우 좋다. 나도 놀랐다. 9월에 부상을 또 당하긴 했지만 여전히 내 실력으로 경기에서 차이를 만들 수 있다. 더 힘들어지면 결정을 내릴 것이지만 축구를 하는 게 즐겁다. 그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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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맨시티는 최근 공식전 11경기에서 1승만 기록하면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더 브라위너는 출전해 분투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 지금 부진을 탈피하기 위해선 역설적이게도 더 브라위너가 필요하다. 마지막 불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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