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배기성. 사진ㅣ피에이(PA)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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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가수 배기성이 연말을 맞아 뜨거운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4일, 배기성은 뮤지컬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작품은 1980년대를 살아온 우리네 청춘, 사랑, 그리고 평범하지만 특별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뮤지컬로, 김광석이 리메이크했던 김목경의 1990년 히트곡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희진, 김도연, 이태식, 홍경인 등 화려한 캐스팅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배기성은 극 중 책임감 강한 60대 노인 ‘한태수’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배기성은 무대 위에서 완벽하게 인물에 몰입한 모습으로 극에 무게감을 더했다. 아픈 몸을 이끌고 가족을 지켜야 하는 가장의 복잡한 심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캐릭터에 깊이를 더했으며, 특유의 레전드 가창력을 뽐내며 무대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그의 진정성 넘치는 연기는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공연장을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배기성의 열정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는 최근 뮤지컬 ‘써니텐’에서도 열연을 펼쳤으며,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여전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새로운 작품에 도전할 때마다 놀라운 변신을 선보이는 배기성의 모습에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유튜브와 뮤지컬, 다양한 방송을 종횡무진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키고 있는 배기성. 그의 관록 있는 열연과 무대를 압도하는 성량은 앞으로의 행보에도 기대감을 한껏 불러일으킨다. 배기성이 또 어떤 무대로 관객들에게 기분 좋은 감동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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