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영국 언론 'BBC'는 17일(한국시간) 토로이 디니가 선정한 주간 베스트 일레븐을 발표했다. 지난 주말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를 대상으로 했다.
손흥민이 없을 수 없다. 사우샘프턴을 상대한 손흥민은 전반에만 1골 2도움을 챙겼다. 전반 12분에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면서 시즌 6호골을 작성했으며, 이어서 14분에는 두 개의 도움을 추가했다. 개인 성적으로 밀릴 여건이 아니다.
팀도 이겼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터지기 전부터 이미 화끈했다. 경기 시작 37초 만에 제임스 매디슨이 첫 번째 골을 기록했고, 손흥민이 추가골로 상승세를 이었다. 손흥민의 득점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125호골로 과거 첼시에서 뛰었던 니콜라 아넬카와 함께 역대 EPL 통산 득점 공동 18위에 올랐다.
손흥민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전반 14분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려 도미닉 솔란키의 몸에 맞고 나온 굴절된 볼을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마무리하며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전반 25분에도 자신이 올린 패스를 파페 사르가 받아서 네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의미있는 공격포인트였다. 손흥민은 2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해 프리미어리그 총 68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구단 역대 최다 도움 선수로 등극했다. 이전 최고 기록자인 대런 앤더턴(67개)을 넘어섰다. 당연히 손흥민은 경기 후 팬 선정 경기 최우수 선수(MOM)에 선정됐다.
디니는 달랐다. 대승을 거둔 토트넘에서 3명이나 이주의 팀에 선발하면서도 손흥민은 쏙 뺐다. 득점자 중에서도 사르만 꼽았다. 아치 그레이, 제드 스펜스 등 3명을 선발해 의아함을 안겼다.
디니는 "스펜스가 그동안 왜 출전하지 못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이번 경기에서 그동안 노력을 잘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그레이에 대해서도 "침착했고, 대처가 좋았다. 중앙 수비수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했다. 유일한 득점자 사르를 향해서는 "클래스를 입증했다. 선정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인정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주의 감독으로는 맨체스터 더비를 승리로 이끈 후벵 아모림 감독이 선정됐다.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에 2-1로 역전승했다. 디니는 "아모림 감독의 선택이 대단했다. 승리보다 마커스 래시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벤치에 둔 결정을 높이 평가한다. 팀에 아주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한 셈"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