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7 (화)

'최강럭비' 스피드·힘 대결 이어 치열한 수중전 펼쳐진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JTBC

'최강럭비', 넷플릭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JTBC

'최강럭비', 넷플릭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가 치열하고 처절한 전투가 펼쳐진다.

지난 10일 베일을 벗은 넷플릭스 스포츠 서바이벌 예능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는 1-4회를 통해 거칠지만 신사의 스포츠라고 불리는 럭비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했다. 럭비의 3요소인 스크럼, 트라이, 킥을 소개하는 시간이자 앞으로 펼쳐질 최강럭비 대회의 결정전부터 8강 1경기였던 한국전력공사와 고려대학교의 경기까지 박진감 넘치는 예측불허의 명승부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팀 전체가 국가대표 출신으로 왜 자신들이 국내 최고의 팀인지 단 한 경기만에 보여준 한국전력공사와 대학부 최강팀답게 젊은 패기로 끝날 때까지 포기하지 않은 고려대학교의 정면승부는 짜릿함이 넘쳤다. 무엇보다도 넘어지고 부딪혀도 포기하지 않고 오직 승리를 위해 전진하는 럭비 선수들의 불굴의 의지와 투혼은 깊은 감명을 선사했다.

오늘(17일) 공개되는 '최강럭비' 5-7회는 코리아 슈퍼리그 2연패의 위엄을 달성한 현대글로비스와 파워 럭비의 근본 포스코이앤씨가 맞붙는 8강 2경기가 펼쳐진다. 힘의 포스코이앤씨, 스피드의 현대글로비스의 맞대결은 최강과 최강팀 대결답게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팽팽한 승부가 예고되고 있다. 앞서 대진결정전에서 상대적으로 약팀을 선택할 수 있는 결정권을 가지고도 지난해 전국체전 결승전에서의 3점차 석패를 설욕하고자 8강전부터 강팀인 현대글로비스를 선택한 포스코이앤씨와 포스코이앤씨의 도전장에 "우리가 왜 저들보다 좋은 팀인지 증명하자"라고 자신감을 보였다는 현대글로비스. 한국 럭비계를 호령하는 두 최강팀이 펼칠 정면승부의 결과를 향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어떤 팀이 승리할지 감히 예상할 수 없는 접전이 예고되는 8강 2경기에 이어 8강 3경기 역시 놓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바로 창단 2년차로 럭비계에 돌풍을 일으킨 다크호스 OK 읏맨 럭비단과 80년 전통의 대학부 럭비 강호 연세대학교의 인정사정 없는 수중전이 이어진다. 럭비 경력 24년의 서인수 해설위원마저도 "이런 광경은 처음"이라고 놀랄 정도로 거세게 쏟아지는 물줄기 속 양팀 선수들은 승리에 대한 뜨거운 열망으로 투지를 불태울 예정이다. 럭비 선수들의 포기하지 않는 투혼이 수중전이라는 어려운 환경에서 더욱 빛나며 한 편의 처절한 드라마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