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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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그룹 위너 송민호가 공익 출근 기록을 조작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재입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7일 한 매체는 송민호가 공익으로서 제대로 출근하고 있지 않고, 출근 기록을 조작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10차례 이상 송민호의 복무지인 마포주민편익시설 시설을 방문했지만 단 한 번도 송민호를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공익 근무자는 출근 기록을 수기로 표기하는데, 책임자 L씨는 송민호가 출근 기록을 조작할 수 있도록 편의를 봐줬다는 주장이다.
보도 이후 여론은 악화했다. 송민호의 SNS에는 재입대를 촉구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재입대 기원한다", "현역으로 다시 가라"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그가 과거 예능에서 보여줬던 모습을 두고 진정성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대중은 "나혼산 복귀만 기다렸는데 실망이다", "응원했는데 섭섭하다", "예능에서는 착하고 성실한 사람 같았는데"라며 실망감을 내비쳤다.
송민호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드리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도 "다만 병가, 휴가는 규정에 맞춰 사용한 것이며,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었다"고 밝혔다.
송민호의 부실 근무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송민호는 지난 4월 장발 염색모 스타일링으로 비판받았다. 병무청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규정 제8조에 따르면 사회복무요원들은 항상 복장과 용모를 단정히 하고 품위를 유지해야 한다.
송민호는 지난해 3월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 복무를 시작, 오는 23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그는 과거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공황장애, 우울증, 양극성장애 등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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