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8 (수)

정형돈·노홍철 '무한도전' 향한 부채감 고백→20주년 인사 '길은 제외' [엑's 이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무한도전'을 빛낸 스타들이 20주년을 맞아 마음을 전했다.

지난 16일 '오분순삭' 유튜브 채널에는 '★무도 20주년 일력 최초공개★ 무도 비하인드 탈탈 털며 일력 언박싱했슴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MBC 대표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은 20주년을 앞두고 달력을 출시한다. 2005년 4월 23일 첫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두 차례의 변화를 거친 뒤 2018년 3월 31일을 끝으로 종영했다.

방영 당시 신드롬이라 불릴 만큼 큰 인기를 구가했던 만큼 20주년을 앞두고 시즌2에 대한 대중들의 열망이 적지 않은 상황.

박명수는 '무한도전' 달력 언박싱을 앞두고 "실제로 (20주년과 관련해) 제 이야기를 좀 했다"며 "완전체가 나와서 (멤버들이) 다 같이 인사 정도는 드릴 수 있는 거 아니겠냐고 얘기를 건넸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후 일력이 공개됐고, '무한도전' 멤버들의 사인 카드와 메시지가 공개됐다. 유재석부터 박명수, 정준하와 조세호, 양세형, 황광희 등 '무한도전'을 빛냈던 이들의 메시지가 펼쳐졌다.

특히 음주운전으로 하차했던 노항철은 "기록되고 기억됨에 무한 감사하며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며 "세상에서 가장 슬픈 세 가지. 할 수도 있었는데, 했어야 했는데, 해야만 했는데"라고 하차 관련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정형돈 역시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한 죄스러움과 더불어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께서 기억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앞으로의 20년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하차에 대한 미안함을 고백하기도.

'무한도전' 초기에 하차했던 전진 또한 최고의 멤버들과 최고의 프로그램을 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영광이었다. 형들에게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꼈다. 다시 한 번 무도 멤버들. 스태프 분들 고생 많이 하셨고 무한도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노홍철과 같이 음주운전으로 하차했던 길의 메시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