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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수)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뮌헨 상대 멀티골' 이재성 향한 극찬 "손흥민과 유사점 있어" 분데스리가 사무국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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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이재성을 손흥민과 비교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15일(한국시간) 이재성을 조명하며 손흥민은 언급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손흥민과 약간 비슷한 플레이다. 이재성은 수비적인 성격이 더 강하고 손흥민보다 더 중앙에서 뛴다. 하지만 기술적 날카로움, 패스, 공을 다루는 측면에서 손흥민과 유사점을 찾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재성은 2014년 전북 현대의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전북에서 4년을 뛰면서 K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재성은 데뷔하자마자 프로 레벨에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고 K리그 2연패에 일조했다. 2015년에는 K리그 영플레이어에 선정됐다.

이재성은 세계적인 무대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2016년 주전으로 맹활약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을 이끌었다. 2017년에는 K리그 MVP에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다.

분데스리가 2부에 있던 홀슈타인 킬이 이재성의 잠재력을 알아봤고 영입을 추진했다. 이재성은 적응 기간 없이 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킬에서 세 시즌을 소화하며 차근차근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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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2시즌 마인츠가 이재성에게 관심을 보였고 이재성은 팀을 옮겼다. 이재성은 마인츠에 합류하며 분데스리가 1부를 경험하게 됐다. 첫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차며 마인츠의 핵심이 됐다. 이재성은 리그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재성은 2022-23시즌에도 마인츠의 핵심이었다. 이재성은 리그에서만 34경기를 소화했고 7골 4도움을 만들었다. 활약을 인정받아 이재성은 분데스리가 선정 2022-23시즌 올해의 팀 후보에 뽑혔다. 또한, 독일 매체 '키커'가 선정한 공격형 미드필더 부문에서 7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재성의 활약 속에 마인츠는 9위로 리그를 마무리하면서 나름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 마인츠는 강등 위기를 겪었다. 중요한 순간마다 이재성이 해결사로 나섰다. 이재성은 아시안컵으로 자리를 비웠음에도 6골 4도움을 만들어냈다. 덕분에 마인츠는 승점 35점으로 13위를 차지했고 잔류에 성공했다. 16위 보훔과 승점 차이는 고작 2점이었다.

이재성은 이번 시즌 엄청난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리그 14경기를 치르는 동안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뽑아낸 건 2022-23시즌이었다. 당시 이재성은 7골을 넣었다. 3골이면 이재성은 분데스리가 득점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게 된다. 한편, 이재성은 최근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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