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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롯데 출신 내야수 오선진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은 연봉 4000만원이다. 키움은 “오선진은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안정적인 수비력과 작전 수행 능력을 갖췄다. 오선진이 다양한 경험과 준수한 기량을 바탕으로 백업 내야수로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오선진을 영입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스포티비뉴스와 연락이 닿은 오선진은 “야구를 더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 내가 야구를 더 하고 싶다고 해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나. 유니폼을 입고 내년에도 그라운드에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경기력으로 보여드려야 할 일만 남은 것 같다. 새 유니폼을 입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히어로즈에 입단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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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진은 “롯데에서 나와서는 휴식을 취했다. 구단으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고 부산 생활을 정리했다. 그래도 운동은 계속 했다. 체중 조절도 했고, 웨이트 트레이닝도 해왔다. 다른 팀에 갈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버텼다. 그런데 기다림의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조금은 지치더라. 나도 앞날을 정해야 하는 시점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때 키움에서 연락이 왔다”고 공백기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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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원석과 초등학교를 함께 다닌 이형종에게도 축하 인사를 받았다고. 오선진은 “원석이 형이 연락이 왔다. 기사를 보고 놀라서 전화했다더라. 축하한다는 말을 들었다. 형종이도 초등학교 동창이다. 야구를 계속 하다보니까 이렇게 프로에서도 같이 뛸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며 함께 뛰게 된 동료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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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선진은 통산 1135경기에서 18홈런 229타점 275득점 49도루 타율 0.241 출루율 0.308 장타율 0.301 OPS(출루율+장타율) 0.60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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