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8 (수)

폐섬유증 박윤배 떠난지 4년…영원한 응삼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박윤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박윤배(1947~2020)가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됐다.

박윤배는 2020년 폐섬유증 투병 끝에 별세했다. 폐 조직이 굳어 호흡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평소 담배를 많이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코로나19 확진인 줄 알았으나, 뒤늦게 폐섬유증 진단을 받았다. 아들 박지만씨는 "아버지는 늘 '난 전원일기 농촌총각 응삼이'라고 했다. 소박하고 정겨웠던 아버지를 기억해달라"고 했다.

1969년 연극배우로 발을 들였다. 1973년 MBC 공채 탤런트 6기로 뽑혔다. 국내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1980∼2002)에서 '응삼이'로 얼굴을 알렸다. '토지'(2004), '연개소문'(2005), 영화 '여로'(1986) '지금은 양지'(1988) '아라한 장풍대작전'(2004) 등에도 출연했다.

지난해 1월 tvN 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딥페이크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 고인 모습을 재현했다. 딸 박혜미씨, 전원일기 출연진들과 인사해 감동을 줬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