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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까지 이적설이 나왔지만 토트넘 훗스퍼 잔류 의사가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TBR 풋볼'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 인터뷰를 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이룬 것들이 자랑스럽다. 아직 여전히 배고프고 발전하고 싶다. 만약 도움과 득점 기록을 트로피로 바꾼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 내 생각엔 모두가 트로피를 들어올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린 노력 중이다. 함께 뭉쳐 대화를 나누면서 하나의 목표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 팀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토트넘을 향한 애정이 묻어 있었다.
이적설에 상관하지 않고 토트넘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보였다. 이번 시즌 종료 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가 되는 손흥민은 여러 팀들과 이적설이 났다. 토트넘과 1년 연장 계약이 유력하나 구단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손흥민은 장기 동행을 원하면서 엇박자가 나고 재계약이 미뤄지는 게 원인이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1년 연장하는 것은 시간을 벌기 위한 것이라는 게 분명해졌다. 손흥민은 현재 주급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1년 연장에 더해 2년 더 연장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하면서 토트넘 잔류가 유력시 됐으나 소식은 나오지 않았고 이적설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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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라하는 클럽들과 연결됐다. 갈라타사라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들에 이어 이른바 '레-바-뮌'과 연결됐다. 유럽 대표 메가클럽으로 불리는 세 클럽과 모두 이적설이 났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가 진지하게 손흥민을 노린다는 소식이 이어졌다.
뮌헨도 나섰다. 유럽 축구 소식을 전하는 튀르키예 출신 에크렘 코누르 기자는 15일 "바이에른 뮌헨은 사비 시몬스 영입이 실패할 경우 손흥민 영입을 고려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해리 케인이 최근 인터뷰에서 토트넘에서 뮌헨으로 데려오고 싶은 선수로 손흥민을 뽑으면서 이적설이 계속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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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으로 가면 케인과 재회한다. 케인과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2015년부터 2023년까지 함께 했다.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통산 47골을 합작하면서 디디에 드로그바와 프랭크 램파드,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다비드 실바 등 최고 듀오들을 모두 제치면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 듀오로 뽑혔다. 뮌헨 측면 상황을 생각하면 손흥민이 가도 충분히 주전 경쟁력이 있다.
기대감이 높다. 영국 '팀 토크'는 "손흥민은 함부르크와 레버쿠젠 등 독일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뮌헨에 유용한 자산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손흥민은 분명히 케인에게 최고의 공격 파트너다. 그가 뮌헨에서 케인과 함께한다면, 두 선수는 계속해서 수비진을 혼란에 빠뜨릴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투 더 레인 백'은 "케인 발언은 토트넘과 계약이 1년도 남지 않은 손흥민 이적설을 더 부추길 것이다. 33살 손흥민은 분데스리가에서 경험이 있는 만큼 독일 복귀는 매우 흥미를 끌 것이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손흥민은 토트넘 전설이지만 2025년 1월부터 타팀과 이적 협상을 할 수 있다. 손흥민은 맨유와 바르셀로나 관심을 받고 있는데 케인이 있는 뮌헨 제안도 이목을 끌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아 트로피를 들고 싶어 하는데 현재 토트넘 상황을 보면 손흥민이 떠날 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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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 뮌헨에 가면 마이키 무어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손흥민은 최고 선수이나 만약 떠난다면 무어가 잠재적 대체자가 될 것이다. 무어는 좌우 측면에서 모두 활약이 가능하고 손흥민을 대체할 수 있다. 손흥민 수준에 도달하려면 오래 걸리겠지만 더 자주 출전한다면 나아질 것이다"는 놀라운 주장을 하기도 했다.
여러 이야기가 나오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에 대한 애정이 크다. 토트넘에 남아 트로피를 들고 싶다는 생각이 커 보인다. 손흥민은 지난 사우샘프턴전에서 2도움을 추가하면서 손흥민은 통산 도움 68개를 기록하면서 대런 앤더튼을 제치면서 토트넘 훗스퍼 역대 최다 도움 1위에 올랐다. 전설의 길을 걷는 손흥민은 이적설을 제치고 토트넘에 남아 트로피를 들고 종신하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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