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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황의조가 놀라운 활약을 하면서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쉬페르리그 16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황의조가 이름을 올렸다. 보르도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친 황의조는 노팅엄 포레스트 이적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노렸지만 바로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를 갔다. 올림피아코스에서 완전히 밀렸고 FC서울로 다시 임대를 갔다.
서울에서 활약한 후 노팅엄으로 돌아왔으나 자리를 못 잡았고 노리치 시티로 임대를 갔다. 노리치에서도 나와 알란야스포르로 임대를 다시 갔고 지난 여름 완전 이적을 했다. 알란야스포르에서 꾸준히 뛰고 있는 황의조는 지난 가지안텝전에서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38분 투입된 황의조는 후반 43분 환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황의조는 멀티골을 완성했다. 후반 45분 우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황의조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았다. 황의조가 수비를 속이고 마무리했다. 두 골 모두 황의조 특유의 장점인 센스 넘치는 슈팅과 움직임이 돋보였다. 결국 경기는 알란야스포르의 3-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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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는 평점 8.9점을 받으면서 쉬페르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됐고 드리스 메르텐스와 같이 최고 평점 1위에 올랐다. 알란야스포르에서의 활약과 별개로 황의조는 법적 문제 직면한 상황이다.
지난해 6월 여성 A씨는 황의조의 사생활에 관련된 폭로와 함께 영상을 SNS에 올린 뒤 "전 황의조와 만났던 여자입니다. 그는 상대와 애인관계인 것처럼 행동하면 잠자리를 취하고, 다시 해외에 가야한다는 이유로 관계 정립을 피하는 방식으로 수많은 여성들을 가스라이팅 하였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피해자가 나올지 모르겠습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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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황의조 측은 해당 내용을 전면 부인했는데 이후 황의조가 자필 사과를 했고 매니지먼트사는 법적 고발을 예고했다. 이후 경찰의 조사가 진행됐고,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이를 수사했다. 황의조의 사생활 게시물을 올리고, 협박한 여성 A씨는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수사 과정에서 황의조도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황의조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황의조는 협의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곧 판결 선고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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