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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한국시간) 영국 유력지 ‘가디언’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최근 기자 헨리 윈터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지금 새로운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 이 팀에서 20년 가까이 보냈고, 이제 다른 도전을 해보고 싶다. 떠날 때는 내 입장에서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래시포드 발언은 명확했다. 더 이상 맨유의 프로젝트에 머물기보다는 새로운 무대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재점검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낸 것이다. 이러한 발언은 지난 맨체스터 더비에서 그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이후 나온 것이기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
27세의 래시포드는 최근 몇 년간 폼 하락을 겪으며 팀에서의 입지가 흔들렸다. 새로 부임한 루벤 아모림감독은 부임 이후 강도 높은 규율을 도입하며 선수단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그 과정에서 래시포드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더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영국 매체 ‘미러’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래시포드의 이적료를 약 4000만 파운드(약 725억 원)로 책정했다”며 겨울 이적 시장에서 래시포드를 판매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고, ‘기브 미 스포츠’는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이 손흥민의 빠르고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좋아한다. 손흥민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전급 공격수로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입장에선 래시포드는 매력적인 대체자다. 27세의 나이에 빠른 스피드와 윙어 및 중앙 공격수로의 전술적 유연성을 갖춘 그는 팀의 젊은 핵심 자원이 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래시포드의 부진과 태도 논란은 여전히 큰 리스크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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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는 인터뷰에서 “나는 커리어의 중간 지점에 있다. 아직 내 전성기는 오지 않았다”라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또한 “지난 9년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그것이 나를 성장하게 만들었다”라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대체할 다양한 후보군을 검토 중이다. 이탈리아 아탈란타의 아데몰라 루크먼, 잉글랜드의 유망주 마이키 무어, 그리고 한국 출신의 양민혁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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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미러’는 “래시포드의 입단 가능성이 루크먼보다 더 높다”고 전하며, 그의 현재 낮아진 이적료와 경기력 회복 가능성이 토트넘에 더 큰 매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물론 손흥민은 어떤 대답도 하지 않았다. 인터뷰에서 “토트넘에서 우승을 이루고 싶다”며 팀에 대한 애정을 여러 차례 드러낸 바 있다. 2025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은 현재 구단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구체적인 공식 발표는 아직이다. 일각에서는 1년 연장 옵션 발동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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