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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천재' 이효송(16·하나금융그룹·사진)이 2024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역대 최연소 신인상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이효송은 지난 5월 J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당시 15세176일 나이로 우승하며 1968년 창설된 JLPGA 투어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최종 라운드 7타 차 뒤집기 우승도 J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최다 타수 차 역전 기록이다. 이후 프로로 전향해 JLPGA 투어의 특별 허가로 7월 최연소 입회했다.
지난 17일 일본 도쿄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효송은 "평생 한 번뿐인 신인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다. 한국 선수가 JLPGA 투어 신인왕에 오른 것은 14년 만이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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