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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첫 우승 걸린 대회인데...토트넘 초비상! 판 더 펜+로메로 내년까지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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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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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 주전 센터백 두 명이 내년까지 복귀하지 못한다.

토트넘 훗스퍼는 20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8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토트넘으로서는 아주 중요한 경기다. 맨유전에서 지면 EFL컵 우승 기회가 날아간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 우승을 공언한 만큼 이번 EFL컵은 놓쳐서는 안되는 기회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가능성은 많이 희박해졌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는 워낙 변수가 많기에 우승을 장담할 수 없다.

중요한 결전을 앞두고 토트넘으로서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디 애슬래틱'에서 활동하는 제이 해리스 기자는 18일 자신의 SNS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말에 따르면 미키 판 더 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내년까지 부상에서 복귀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판 더 펜과 로메로는 여전히 힘겹게 버티고 있다. 난 두 선수 모두 새해에 출전할 것이라 생각한다. 판 더 펜은 지난 부상만큼 심각하지 않지만 차질이 생겨서 메디컬 팀의 의견을 기다릴 것이다. 그래서 두 선수 모두 새해를 맞이하고 어느 시점에 출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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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더 펜은 지난 10월 말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부상을 입었었다. 이후로 재활을 거쳤는데, 복귀전이었던 지난 9일 첼시전에서 선발로 나섰다가 또 부상을 입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마찬가지다. 11월 A매치에서 부상을 입었다가 판 더 펜과 함께 첼시전에 복귀했다. 그런데 로메로는 15분 만에 부상을 입어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판 더 펜과 로메로의 결장은 여전히 치명적이다. 두 선수 모두 빠른 발과 넓은 수비 커버 범위로 토트넘의 수비 뒷공간을 책임진다.

주전 센터백 두 명이 빠진 수비진은 라두 드라구신과 아치 그레이가 책임질 예정이다. 벤 데이비스도 부상으로 빠져 당분간 경기 출전이 불가하기에 유망주 그레이가 지난 두 경기 선발로 출전해 드라구신과 호흡을 맞췄다. 사우샘프턴전은 무실점 수비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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