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뉴진스 멤버들이 새롭게 개설한 계정을 통해 소통하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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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가 뉴진스의 독자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개설에 우려를 드러냈다.
18일 어도어는 “뉴진스에게는 팬들과 소통을 위해 만든 전용 플랫폼과 인스타그램, X(트위터) 등 공식 SNS 계정이 있다”라며 공식 채널을 통해 팬과 소통해달라고 밝혔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 14일 새 SNS 계절 ‘진스포프리(jeanzforfree)’를 개설하고 소통에 나섰다. 당시 뉴진스는 짧은 영상을 통해 “진짜 우리 맞다. 앞으로 여기서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뉴진스는 해당 계정을 통해 사진 및 영상을 게재하며 소통에 나섰고 개설 나흘 만에 300만명의 구독자를 모았다. 특히 해당 계정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도 ‘좋아요’를 누르며 독자 활동에 응원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어도어 측은 “전속계약상 사전 협의 없이 개설된 것”이라며 “해당 계정 및 콘텐츠 게재와 관련해 광고주 등 제 3자 문의와 항의가 실제 발생하고 있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계정을 통한 별도의 연예활동은 법률적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어 어도어는 아티스트와 법정대리인 분들께 우려를 전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뉴진스 멤버들은 해당 계정을 통해 보그 코리아 화보 사진을 다수 개재했다. 멤버들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스페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민 전 대표의 이름이 올랐지만, 뉴진스 팀명은 적히지 않았다.
뉴진스는 지난달 28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29일 0시부터 어도어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라며 독자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도어는 지난 3일 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과 관련한 소를 제기한 상태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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