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율희, 전남편 최민환 “성매매 안했다” 반박에 무대응..추가 폭로할까[Oh!쎈 이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박준형 기자] 7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FT아일랜드 데뷔 10주년 기념 쇼케이스에서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이 미소 짓고 있다.한편 FT아일랜드는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OVER 10 YEARS’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 곡 ‘윈드(Wind)’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soul1014@osen.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강서정 기자]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 남편인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의 반박에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최민환은 “성매매 안했다”고 율희의 폭로에 반박했지만, 율희는 여유로운 일상을 공개하며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최민환 지난 18일 팬들과의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프리에게 소속사 관계없이 한마디만 쓰겠습니다. 회사에 소속돼 있다보면, 또 그룹에 속해 있다보면 저의 입장보다는 지킬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라며 “저 언론에서 나왔듯이 성매매 한 적 없고,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가 나왔는데 안 한 것을 어떻게 증명할까요. 그래서 더욱이 할말이 없었습니다”라는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녹취록에 나왔던 호텔, 모텔도 당시 혼자 있고 싶어서 간 거 였고, 이걸 믿어달라고 하는 것도 쉽게 이해가 가지 않네요”라며 “정확하게 증거가 있으면 좋겠는데 그게 아니라 미안합니다. 저도 어찌 말할 방도가, 변명할 방도가 없었어요”라며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최민환은 “진짜 아니라는 것만 알아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 숨고 도망갈 생각도 없어요”라고 덧붙였다.

OSEN

[OSEN=민경훈 기자]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 로비에서 진행된 '2019 KBS 연예대상' 포토월 행사 진행됐다.율희가 포토월로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rumi@osen.co.kr


2017년 9월 공개열애를 시작한 뒤 혼전임신으로 결혼한 최민환과 율희는 결혼 6년 만인 지난해 12월 각자 SNS를 통해 이혼소식을 전했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아빠 최민환이 갖게 됐다. 이후 최민환은 삼남매와 함께 육아예능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율희는 이혼 후 솔로라이프를 담은 TV CHOSUN ‘이제 혼자다’에 출연하며 이혼 후 각기 다른 행보를 보였다.

다만 이러한 상황에서 율희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졌고, 결국 율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혼 과정과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에 대한 폭로 영상을 올렸다. 특히 율희는 최민환이 유흥업소에 출입했다는 녹취록과 함께 “(최민환이) 가족들 앞에서 내 몸을 만진다거나, 술에 취해서 돈을 (가슴에) 꽂은 적도 있다. '업소 사건'도 알기 전의 일이다”라고 폭로해 충격을 자아냈다.

논란 이후 최민환은 모든 예능에서 하차했고, FT아일랜드 역시 최민환 없이 2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또 경찰은 최민환에 대해 성매매처벌법 혐의에 대한 조사와 함께 율희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도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OSEN

이런 가운데 율희는 지난 5일, 다시 아이들을 키우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으로 전남편 최민환을 상대로 친권과 양육권 변경 및 위자료, 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했다.

이후 지난 10월 29일 서울강남경찰서는 최민환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와 관련해 증거불충분에 따른 무혐의로 판단하고 검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논란이 불거진 지 한 달여 만에 ‘무혐의’가 됐다.

무혐의 처분을 받은 후 최민환은 “상대의 일방적인 주장과 허위사실, 수많은 왜곡된 추측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퍼진 상황에서 제가 어떠한 결과도 없이 섣불리 입장을 밝히는 것이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무엇보다 세 아이를 위해서라도 상황정리를 잘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 율희의 폭로를 ‘일방적’ 주장과 ‘허위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로부터 한 달 반여 뒤 최민환은 다시 한 번 억울함을 호소하며 성매매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율희는 특별히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