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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19일(한국시각) 열린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AS모나코 원정 경기에서 돌파하고 있다. 모나코/EPA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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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로 출전한 이강인이 결승골 도움주기로 활약했다.
이강인은 19일(한국시각)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리그1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코너킥 도움주기로 팀의 4-2 승리를 거들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무패행진으로 선두(12승4무·승점 40) 자리를 굳건히 했고, AS모나코는 3위(승점 30).
이강인은 이날 2-2로 팽팽히 맞선 후반 20분 브래들리 바르콜라 대신 투입됐고, 후반 38분 올린 날카로운 코너킥이 동료 곤살루 하무스의 헤딩 골로 연결되면서 도움주기를 기록했다. 하무스의 골은 역전 결승포가 됐고, 파리 생제르맹은 추가시간 우스만 뎀벨로의 쐐기골로 경기를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이강인은 리그 2호 도움으로 시즌 6골 2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날 후반 8분, 15분 두 골을 내줘 1-2로 뒤졌으나, 이후 뎀벨레의 멀티골(후 19분, 52분)과 하무스의 역전골로 승점 3을 따냈다. 이강인은 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 아크 옆에서 통렬한 왼발 슈팅을 했으나 공이 왼쪽 골대에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AS모나코의 미나미노 다쿠미가 후반 29분 그라운드를 밟아 이강인과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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