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거액의 제안을 거절하고 AS로마 잔류를 선택했던 파울로 디발라는 1월 이적 가능성이 높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갈라타사라이는 디발라 영입을 추진 중이다. 부상 당한 마우로 이카르디 대체를 위해 겨울에 디발라를 영입하려고 한다. 협상은 시작됐다. 디발라는 갈라타사라이 이적에 열려있다. 아직 클럽 간 협상은 없고 초기 단계다. 갈라타사라이는 임대 또는 완전이적 모두 생각 중이다"고 전했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19일 "로마는 디발라를 꼭 팔고 싶어한다. 갈라타사라이는 2년 반 계약을 제시했는데 첫 시즌은 500만 유로(약 75억 원)를 주고, 나머지 두 시즌은 각각 1,000만 유로(약 150억 원)를 줄 생각이다. 최종 결정은 디발라에 달려 있다. 이적료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고 전했다.
디발라는 아르헨티나 공격수로 팔레르모에서 활약을 하다 2015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유벤투스 첫 시즌부터 이탈리아 세리에A 34경기에 나서 19골 9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대표하는 스타로 떠올랐다. 2017-18시즌엔 리그에서만 22골을 터트려 정점을 찍었다. 엄청난 공격 기여도를 선보여 유벤투스 경기 운영에 큰 도움이 됐고 잘생긴 외모와 전매특허 세리머니로 많은 팬을 끌어들였다.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연계력을 앞세워 도움 능력을 키우며 더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19-20시즌엔 세리에A 시즌 최우수선수로 뽑힐 정도로 전체적인 경기 내용이 좋았다. 기록은 33경기 11골 11도움이었다. 이후 유벤투스에서 활약을 이어갔고 2021-22시즌 29경기 10골 5도움을 올리기도 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유벤투스를 떠나 로마로 갔다. 2022-23시즌 공식전 38경기에서 18골 8도움을 기록하면서 로마에서도 주축 공격수로 뛰었다. 지난 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이 중간에 나가는 혼란 속에서도 공식전 39경기 16골 10도움에 성공했다. 로마의 에이스가 된 디발라를 향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카디시야가 올여름 영입에 나섰다. 알 카디시야는 미첼 감독을 선임하고 나초 페르난데스, 쿤 카스틸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을 영입하는 폭풍 행보를 보인 사우디아라비아 승격 팀이다.
디발라를 영입해 정점을 찍으려고 했다. 디발라에게 거액의 연봉을 제시하며 마음을 끌었다. 3년간 7,500만 유로(약 1,127억 원)였는데 연봉으로 보면 2,500만 유로(약 375억 원)였다. 쉽게 거절하기 어려운 거액이었다. 하지만 디발라는 거절을 했다. 로마에 잔류했지만 감독이 여러 차례 바뀌는 혼란 속 디발라 입지는 흔들리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갈라타사라이가 접근했다. 갈라타사라이는 튀르키예 대표 명문이다.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우승만 24회를 했는데 최다우승 팀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경력도 있고 튀르키예 쿠파스 우승 18회, 쉬페르 쿠파 우승 17회를 하기도 했다. 현재 빅터 오시멘, 마우로 이카르디, 페르난도 무스렐라, 하킴 지예흐, 칸 아이한, 다빈손 산체스, 빅토르 넬손, 쿠라스 토레이라,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등을 보유했다.
현재 쉬페르리그 1위인 갈라타사라이는 이카르디 부상, 오시멘 이적 가능성으로 인해 공격수가 필요하다. 손흥민과도 연결됐지만 현재 1순위 타깃은 디발라로 보인다. 로마도 고연봉자 디발라를 내보낼 생각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