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LE SSERAFIM)의 ‘CRAZY’ 뮤직비디오가 1억 뷰 대열에 올랐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지난 8월 30일 공개한 미니 4집 타이틀곡 ‘CRAZY’ 뮤직비디오가 19일 오전 6시 50분경 유튜브 조회 수 1억 회를 돌파했다. 이는 공개된 지 약 4개월 만의 기록으로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이로써 르세라핌은 2억 뷰를 돌파한 미니 2집 타이틀곡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을 포함해 데뷔곡 ‘FEARLESS’, 정규 1집 타이틀곡 ‘UNFORGIVEN (feat. Nile Rodgers)’과 수록곡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첫 영어 디지털 싱글 ‘Perfect Night’, 미니 3집 타이틀곡 ‘EASY’와 수록곡 ‘Smart’, 그리고 ‘CRAZY’까지 통산 여덟 번째 억대 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르세라핌(LE SSERAFIM)의 ‘CRAZY’ 뮤직비디오가 1억 뷰 대열에 올랐다. 사진=쏘스뮤직

해당 뮤직비디오에는 ‘르세라핌과 함께 그냥 한 번 미쳐보자’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멤버들은 똑같은 옷과 똑같은 모습으로 획일적인 행동을 하던 사람들 속에서 등장한다. 이들이 목욕탕, 아쿠아리움 등 예상하지 못한 장소에서 퍼포먼스를 펼치자 사람들은 용기를 얻고 반복적인 일상에서 벗어나 이들을 따라 즐겁게 춤추기를 택한다. 감각적인 연출까지 더해진 ‘CRAZY’ 뮤직비디오는 미국 매거진 틴보그(Teen Vogue)가 선정한 ‘2024년 베스트 K-팝 뮤직비디오 15선’(15 Best K-pop Music Videos of 2024)에 올랐다.

특히 르세라핌의 ‘CRAZY’는 뮤직비디오뿐만 아니라 곡 자체도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발매 후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2주 연속 올라갈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한편 르세라핌은 국내외를 오가며 바쁜 연말을 보낸다. 25일 SBS ‘가요대전’을 시작으로 27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 31일 일본 연말 프로그램 NHK ‘홍백가합전’에 연이어 출연해 글로벌 팬들과 함께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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