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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외도 3번 남편 "모텔서 발가벗었지만…호감일 뿐" 서장훈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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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예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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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 최초로 등장한 국제 부부 남편이 필터 없는 자기중심적인 언행으로 탄식을 자아낸다.

19일 밤 10시10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는 새로운 7기 부부들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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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예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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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이번 7기 부부로 출연한 '이혼숙려캠프' 최초 국제 부부의 가사 조사가 진행된다.

국제 부부의 아내는 남편이 저지른 세 번의 외도로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그러나 남편은 아내에게 상처를 주고도 당당한 태도를 보여 출연진을 당황하게 한다.

이에 남편 측 가사조사관으로 나선 진태현은 "제가 죄지은 것 같다"며 좌불안석인 모습을 보인다. MC 서장훈 역시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자신의 입장만을 말하는 남편에게 "일반적이지 않다"며 우려를 표한다.

부부의 일상 영상을 지켜보던 진태현은 MC 서장훈에게 "아내 쪽으로 가도 되냐"고 묻고, MC 서장훈마저 "그전에 나 먼저 집에 가겠다"며 조기 퇴근을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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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예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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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속 남편은 아내에게 "알아, 나 바람피운 거. 근데 관계는 안 했다"고 말한다. 그는 인터뷰에서도 "모텔에서 가게 됐는데, 발가벗은 상태가 될 뻔했다"고 주장하고, 이후로도 "호감만 있었던 거지 많이 좋아했던 건 아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MC 서장훈은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냐. 이게 무슨"이라며 분노한다.

가사 조사 후 부부는 이광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상담받는다.

아내는 어린 시절 트라우마로 인한 우울증을 극복했지만, 결혼 후 다시금 우울증이 재발한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 남편은 자신이 우울증의 첫 번째 이유는 아니라 주장하고 "아내의 우울증 치료에 방해가 된다면 헤어져 줄 수 있다"며 과도할 정도의 솔직함과 이기적인 태도를 보인다.

이에 화가 난 이광민 전문의는 "남편에게서는 희망이 안 보인다"며 상담 최초로 중도 포기까지 고민하는 상황도 벌어진다.

부부 심리극 솔루션에서는 부부의 평소 모습을 김영한 심리극 전문가와 배우 박하선, 진태현이 그대로 재연하며 거울 치료에 나선다. 남편이 심리극 솔루션을 통해 아내에게 했던 언행을 그대로 돌려받으며 자기 잘못을 뉘우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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