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지민(오른쪽)과 김준호. /사진=뉴스1 |
코미디언 김지민이 내년 김준호와의 결혼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김지민은 19일 유튜브 채널에 '연애썰부터 로또 번호까지…김지민의 Q&A'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누리꾼들과 질의응답에 나선 김지민은 "일부러 질문지를 안 보고 왔다"며 "즉흥적으로 낱낱이 알몸 까발리듯 솔직하게 말씀드리겠다"고 운을 뗐다.
김지민은 김준호와의 내년 결혼을 묻는 말에 "건설적으로 계획을 제대로 세운 게 이번이 처음"이라며 "내년에 희소식이 생길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둘이 하나가 되는 거니까…좋은 소식이 생기지 않을까"라며 "사실 올해 시간이 참 빨리 갔는데 마음 따뜻한 날들이 많아서 그랬던 것 같다"고 웃었다.
앞서 김준호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는 "김준호와 김지민이 내년 결혼한다"며 "다만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입장을 낸 바 있다.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에 대해 묻자 김지민은 "김준호가 아닌 반려견들"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예능 '독박투어'에 김준호와 함께 출연한 것에 대해선 "나중에 방송 화면으로 보니 (김준호가) 뒤에서 말없이 묵묵히 챙겨주는 게 많았더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1984년생 김지민은 9세 연상 김준호와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코미디언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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