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1:2 두산/지난 4월]
한 타자를 요리하는 데 공 3개면 충분합니다.
시속 150km를 웃도는 '직구'부터 떠오르는 선수죠.
키움의 뒷문을 척척 걸어 잠갔던 조상우 선수가 이제부터는 KIA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오늘(19일) 나온 깜짝 트레이드였는데요.
조건도 놀랍습니다.
KIA는 키움에 10억원과 2026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4라운드 지명권을 내줬는데요.
트레이드는 누가 더 실익을 챙겼는지 늘 따져보게 되죠.
장현식을 LG로 떠나보내긴 했지만 국가대표 출신 투수를 낚아챈 KIA의 불펜의 깊이는 더 두꺼워졌습니다.
키움은 당장보다는 미래를 선택했고, 신인 육성에 대한 자신감을 또 드러냈습니다.
여러분이 판단했을 때는, 누가 더 이득을 챙긴 트레이드인가요?
정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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